엘리는 마음이 좋지 않을 때 음악을 찾아 듣는 습관이 있어. 내 상황과 비슷한 가사를 보거나 감정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몰입하다 보면 감정이 해소되는 느낌이거든. 지금처럼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Music for inner peace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어. 이 책은 아침, 오후, 저녁, 밤 시간대 별로 내면의 평화를 주는 노래를 음악감독이 큐레이션 한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이야. 엘리도 소장하고 있어서 시간대별로 음악을 하나씩 꺼내 듣고 있는데 아침이면 아침, 저녁이면 저녁에 딱 어울리는 노래들이라서 신기했다랭. 특히 요즘 모든 게 알고리즘을 타서 내 취향의 범주를 벗어나기 어려운데, 이 책은 알고리즘을 타지 않아 색다른 노래를 발견하는 재미도 준다랭. 더 나아가 노래를 듣고 느꼈던 감정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 밑미 피아노 연주곡 감상하기 리추얼을 시작해 봐. 나의 감정을 혼자서 간직할 때보다 감정을 서로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응원하면 더 풍성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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