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
연희동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그 끝자락에 하늘과 산과 집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공간, 고원이 있어. 고원은 무대미술가 여신동의 '일상명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의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최대 두 사람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명상 체험이야. 가수 오혁이 사운드를 제작했고, 배우가 호스트로서 우리를 안내해 줘. 고원의 프로그램은 아침, 낮, 저녁으로 나뉘는데, 아침은 에너지의 시간, 낮은 휴식의 시간, 밤은 호흡의 시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 각각 다른 소리, 빛, 향, 그리고 맛을 활용해 그 시간의 나 자신을 경험하게 해. 명상을 마치고 차를 마시며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은 어딘가 달라 보일 거야. 단순한 명상 체험이 아닌, 연희동의 골목을 따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고원에서 나와 북적이는 도시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나 자신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잠시 이곳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인 고원에서 나를 만나보자. 예약은 여기서 가능해.
로그인하고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