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단풍도 예쁘지만, 초록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계절이기도 해. 게다가 가을의 푸른 하늘과 내리 쬐는 햇빛, 선선한 날씨가 초록을 즐기기에 더욱 제격이야. 단풍이 지기 전에 수목원에서 마지막 초록을 즐겨보면 어떨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명한 곳 못지않게 아름다운 수목원 4곳을 골라왔어.
💬 한국관광공사에서도 10월에 가볼 만한 가을 정원 6곳을 선정했으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 :)
벽초지 수목원 (출처: 네이버 방문자 리뷰)
[파주] 벽초지 수목원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벽초지 수목원은 계절별로 꽃 축제를 열어. 지금은 가을을 맞이해 국화꽃 축제를 하는 중이야. 이곳은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히 서양식 정원은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 만들어 정말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 풍경이 아름다워 호텔델루나, 빈센조 등 드라마 촬영을 하기도 했어.
국립세종수목원 (출처: 네이버 방문자 리뷰)
[세종] 국립세종수목원
창덕궁을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 크기로 조성한 한국전통정원부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지중해 식물과 열대식물이 전시된 사계절전시온실까지 방대한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이야. 이곳에서 10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야간개장을 한다고 해. 경치 좋은 이곳에서 가을밤 산책을 해보자랭. 그리고 반려 식물을 키우는 랭랭은 주목하랭! 반려 식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상담실을 10월 20일까지 무료로 운영 중이야. 여기서 예약할 수 있다랭.
수생식물학습원 (출처: 네이버 방문자 리뷰 | 공식 홈페이지)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곳은 대청호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100만 평의 호수정원이야. 대청호를 따라 나있는 산책로에 각종 야생화와 수생식물이 지천에 피어나 있고, 유럽풍 예배당이 이 풍경의 정점을 찍어줘. 그야말로 천상의 정원이야. 하루에 240명 제한되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지만 예약이 어렵지는 않아. 위에서 언급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을 정원 중 한곳으로 꼭 방문해 보길 추천해.
천리포 수목원 (출처: 네이버 방문자 리뷰)
[태안] 천리포 수목원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수목원은 흔치 않을 거야. 이곳은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어. 그뿐만 아니라 팜파스와 핑크 뮬리, 억새 등 가을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완연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도 해. 시원한 바다와 가을 풍경 모두 보고 싶다면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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