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인스타그램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작년 12월에 개관한 따끈한 신상 도서관 신라천년서고를 소개할게. 도시 전체가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경주답게 도서관도 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서관 안에는 석등이 자리 잡고 있고, 내부 인테리어는 전통건축 형식을 그대로 접목했지. 그래서 전반적으로 고즈넉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들어. 신라천년서고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신라 역사와 문화 전문 서적 위주로 구비해두고 있어. 그중에는 박물관 소장 도서도 있어서 박물관 직원만 열람할 수 있었던 걸 일반인도 볼 수 있게 되었어. 도서관 곳곳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오픈 데스크부터 프라이빗한 1인 열람 공간, 조금 더 코지한 소파 공간까지 말이야. 경주 여행이 예정되어 있거나, 역사를 좋아하는 랭랭이라면 이곳을 꼭 한 번 방문해 봐. 아직 많이 유명하지 않아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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