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
출처: 국립한글박물관 인스타그램
요즘 꼭 가보고 싶은 전시가 생겼어. 지난 1월 국립한글박물관이 새롭게 개편하면서 한글을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전시를 오픈했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다양한 미디어와의 결합을 통해 한글의 시작과 쓰임, 확장성을 하나의 스토리로 풀어냈다고 해. 구성이 몰입감 있고 재밌다는 호평이 자자해. 특히 어두운 분위기 속 밝은 한글이 백성의 까막눈을 밝혀주는 것 같아서 울컥했어. 어린 정조가 외숙모에게 보내는 편지 속 삐뚤삐뚤한 글씨체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다양하다고 해. 체험존도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지! 3층에서는 <내방가사 이내말삼 드러보소>기획 전시를 하는데 여인들의 육아일기 등 여성들의 한글에 대해 담았다고 하니 함께 구경해 봐도 좋아.
한글로 말하고 쓰고 읽지만 정작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것 같다면 전시를 통해 한글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랭.
(가격은 무료. 예약 없이 입장 가능)
이번 주말에 외래어 금지 게임 콜? 외래어 금지 게임은 정해진 시간 동안 대화 중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이야. 걸리는 사람은 🍷마시거나 벌칙을 당하는 방식이지. 쉬워 보이지만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외래어에 놀랄지도 몰라. 주말에 한글에 대한 애정을 담아 삼삼오오 외래어 금지 게임 한판 추천한다랭 |
written by 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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