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경주솔거미술관 #수묵화
신라몽유도원도
나는 이제까지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진 작품을 위주로 보아왔어. 그래서인지 그림은 당연히 여러 색상이 어우러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그런데 우연히 ‘신라몽유도원도’를 본 순간 색채가 없어도 이렇게나 멋질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어. 박대성 작가의 작품으로 신라 문화의 엑기스를 모아 오직 먹으로만 그린 수묵화야. 실제로 보면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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