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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 온 에디터 소개

• 안녕, 나는 제주살이 3년 차 하은정원(@hello._.hani)이야. 나는 여행블로거이기도, 작고 귀여운 온라인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기도 해. 종종 글씨도 쓰고, 재미있는 일이라면 도전해 보고 맞지 않으면 금방 포기해버리는 행복추구자야. 에그타르트, 젤라또를 쫓아다니는 여행을 가장 사랑해!

에그타르트 먹으러 포르투갈로 떠나는 나처럼, 디저트를 쫓아 여행하는 걸 즐겨 하는 랭랭이들을 위한 제주 디저트 카페 추천 리스트야. 유명한 곳부터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까지 모아봤어.

💬 제주는 카페/음식점 상관없이 영업시간이 들쑥날쑥, 갑자기 단축되기도 또 연장되기도 해. 미리 인스타그램, 네이버플레이스, 전화 등으로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해!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맛집

🥚 르바게트

종달리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베이커리야. 아주 우연하게 방문했다가 반해서 동쪽에 갈 때면 어떻게든 들리는 곳이지. 혹시나 알렸다가 내가 못 먹게 될까 봐 비밀로 삼고 있었는데 예약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고서 여기저기 소문내고 있는 곳이야. 르바게트는 찐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먹을 수 있어. 세상 바삭한 타르트 시트도, 안에 들어가는 부드럽고 적당한 바닐라 향의 필링도 완벽해! 미리 DM으로 예약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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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줄레주

이곳을 영접하기 위해 제주까지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야. 약 3달간의 긴 쉼을 끝내고 재오픈하는 명불허전 에그타르트 맛집이지. 겉바속촉이 뭔지 알려주는 이곳은 건축을 전공한 부부가 만든 곳으로 ‘아줄레주’는 포르투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타일과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잘 담아낸 공간이지. 외관 맛집으로 사진 찍기도 좋지만 가는 길이 험한 편이니 타이어 조심해! 주차 공간이 없을 때도 있지만 포장 손님이 많아 금방 자리가 생기니 너무 걱정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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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구움과자 맛집

🍪 토투가

까눌레가 이렇게 맛있는 디저트인 줄 처음 알았지 뭐야. 토투가는 디저트로 only 까눌레만 내어놓는 작은 규모의 카페야. 밀크티맛, 초코맛 등 다양한 맛의 까눌레를 맛볼 수 있지. 나는 진한 초코맛의 까눌레를 아주 좋아해.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뷰 즐기며 커피, 디저트를 즐기기 안성맞춤이지. 혹시 혼자 여행할 거야? 토투가에서 조용하고 느릿한 시간 즐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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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리다과점

내 최애 쿠키 가게야. 내가 쿠키 좋아하는 거 여기서 처음 알았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다과를 영접할 수 있지. 내가 좋아하는 건 티라미수 쿠키, 초코나무숲 쿠키야. 재료를 아주 푸짐하게 넣고 꾸덕해서 매번 만족스러워. 신메뉴도 자주 나와서 하나씩 도장 깨기 하는 맛이 있지. 그 외에도 과일 찰떡, 에이드 등 다 맛있다고 봐도 무방해(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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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맛 모두 챙긴 케이크 맛집

🍰 064노트 

비주얼도 맛도, 모두 부드러운 도민들이 더 많이 찾는 한림 카페야.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에 계절에 따라 신메뉴가 나오기에 갈 때마다 여러 메뉴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곳이지.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과일이 잔뜩 올라가는 예쁘고 맛있는 064노트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 가져보는 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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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고호다

비건/글루텐 프리 메뉴를 판매하는 제주에 몇 안 되는 공간이야. 우리 몸과 지구가 편안한 디저트를 지향하는 곳이지. ‘비건’, 하면 맛없고 예쁘지 않을 거란 편견을 산산조각 내 준 카페야. 나와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메뉴는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야. 그 외에도 흔히 보기 어려운 흑임자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이왕이면 낯선 메뉴를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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