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미국의 가정집 주방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빈티지한 컨셉의 와인바 올디스하우스. 쓱- 둘러봐도 인테리어 장인의 손길을 거친 것 같은 레트로한 소품들과 디테일이 눈에 띄어. 와인은 물론이고 요리도 수준급 맛이야. 파마산 치즈와 노른자로만 맛을 낸 정통 까르보나라, 시그니처인 리모네 파스타 등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가 가득. 아담한 가게이니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예약은 인스타그램 DM이나 전화(010-9260-4329)로 가능해.
을지로의 사장님들은 어떻게 이렇게 인테리어를 잘하시는 걸까? 이번에는 유럽의 에어비앤비에 온 것 같은 분위기의 히피플랫으로 가보자. 벽에 걸려있는 액자들, 모던한 가구, LP와 라임색 문이 어울어져 이곳의 분위기를 완성해 줘. 와인과 함께 드립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서 혼자 방문해서 조용한 시간을 즐기기에도 좋아.
오마카세를 28,000원에 즐길 수 있는 갓성비 와인바 베타서비스. 샐러드부터 낙지 김밥, 가리비 구이, 간장 새우 카펠리니 등 약 8개의 음식이 차례로 나와. 맛은 물론 양도 혜자여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이랭. 오마카세는 미리 예약 후 방문해야 해. 루프탑에는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오!오!옥! (오겹살 오뎅 옥상)을 운영 중이야.
와인을 마시며 책을 함께 읽고 쓰는 공간, 와인바 김림이야. 이곳의 사장님은 공대를 졸업하고 IT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오랜 꿈을 실현하려 와인바 김림을 오픈했다고 해. ‘좋아하는 것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이곳은 평소에는 와인바로 운영되고, 저녁에는 비정기적으로 내추럴 와인을 마시며 함께 책을 읽는 모임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달은 아쉽게도 와인바 운영은 쉬어간다고 해. 하지만 6/24(금)에 <한국 단편 소설 읽는 밤 (feat. 내추럴 와인)> 모임이 있으니 끌리는 랭랭이는 지금 여기서 신청해 봐.
written by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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