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에디터 소개
벌써 선선해진 저녁. 날씨가 좋아지니까 가게에서 하나둘 야외 테이블을 놓기 시작했어. 이처럼 날 좋은 저녁 바이브를 즐기기 위해서는 야장만 한 게 없지! 날씨를 안주 삼아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야장 술집 리스트를 소개할게. 원래 야장은 갈까 말까 망설이다 보면 금방 겨울이 되어버리는 법. 추워지기 전에 지금부터 얼른 다녀오랭!
해산물 모둠 사진에 홀려 처음 방문한 이후 단골이 되어버린 뚝도지기. 해산물 러버 랭랭이라면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는 집이야. 조개찜, 가리비회, 낙지탕탕이, 새우구이 등 신선한 해물로 만든 안주가 많아서 술이 술술 들어가. 날것을 못 먹는 사람과 같이 가더라도 탕 종류와 제육볶음, 치즈계란말이도 있으니 괜찮고! 여기는 꼭 야외 테라스에 앉아야만 하는 집인데 전화로 예약해 놓는 게 좋아. 사실 여긴 주민 찐맛집이기도 해서 단골들이 많은 편이거든. 그러니 꼭 예약해서 바깥 자리에 앉는 걸 추천해. 바깥이라 화장실이 걱정이라고? 걸어서 1분 거리에 공용화장실이 있는데 굉장히 잘 관리된 깔끔한 화장실이야. 휴지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출처: @ashxesh
옥상에서, 그것도 시티뷰를 보며 고기를 구워 먹는 상상만 해도 행복하지 않아? 베타서비스 옥상 오오옥에서는 가능해. 루프탑에서 오겹살과 오뎅바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거든. 와인 보틀 주문이 필수지만, 다른 곳보다 와인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어. 증류주인 화요나 일품진로도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춰 주문할 수 있고! 사실 여기서 마시면 2차도 해결된 셈이야. 오오옥은 와인바 베타서비스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베타서비스는 3층, 오오옥은 4층에 있어. 오오옥에서 1차로 오겹살을 구워 먹고, 2차로 베타서비스로 내려가 낙지김밥이나 간장새우 카펠리니 같은 가벼운 안주를 먹어도 좋겠지?
출처: 네이버 방문자 리뷰 박먹찌니님
LG포차는 원래 종로 5가에 있던 포장마차였는데, 인기가 많아지며 지금은 가게로 확장 이전한 찐맛집이야. 그래도 야장 테이블 자리가 있어 포장마차 때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어. 여기 대표 메뉴는 돈까스와 토스트인데, 직접 만드는 돈까스 데미그라스 소스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맛이야. 포장마차 토스트 맛은 말할 것도 없지. 대신 인기가 많아 빨리 동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해. 여기에 매운 라면으로 입가심해 주면 완벽한 술상이 되겠지?! 이름부터 알 수 있듯 사장님이 LG 찐팬이라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내부와 야외에서 큰 TV로 야구를 볼 수 있어. 언제는 한 번 LG가 역전승을 한 날에 방문했는데, 승리가 확정되자마자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는 흥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어!
야장 술집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포차 골목 🍶 인천 소래포구어시장: 가을에 꽃게, 대하, 전어 회를 먹고 바다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곳 🍶 종로 갈매기살골목: 노포 분위기 속에서 도톰한 갈매기살을 즐길 수 있는 거리 🍶 성수 숯불갈비골목: 서울숲 투어 갔다가 노상 즐기기 좋은 거리 (부영숯불갈비, 세븐갈비 추천이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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