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랭이 구독자가 제보해 준 ‘나만 알기 아까운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숨은 동네 탐방이 돌아왔어. 다섯 번째 숨은 동네는 💗링링 랭랭💗이 제보한 성남 정자동이야. 정자동 하면 한때 핫했던 카페거리가 떠올려진다면, 아직 진정한 정자동의 매력을 모른다는 것! 카페거리 외에도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다양한 맛집과 카페를 찾는 재미가 있는 동네야. 그럼 링링 랭랭이 추천해 준 정자동 투어 함께 가볼까?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찐맛집
효뜨 꽌 | 빅 치즈
🍽 효뜨 꽌
베트남 음식점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효뜨의 분점인 효뜨 꽌. 효뜨만의 베트남 현지 분위기와 쌀국수의 맛을 그대로 정자동에 옮겼어. 베트남어와 영어로 큼지막하게 써진 간판과 식당 인테리어 덕에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현지 분위기만큼 쌀국수의 맛도 베트남에서 먹는 바로 그 맛이라고.
🍽 찰리스 버거
수제버거집인 찰리스 버거는 일명 ‘푸딘코’ 맛집이야. 찐 맛집만 모아놓은 푸딘코에서 찰리스 버거를 소개했거든. 시그니처 메뉴는 음식점 이름과 같은 찰리스 버거야.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든 찰리스 소스와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로 맛을 낸 버거지. 또한 버거의 핵심 재료인 번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고 해. 수제버거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은 고퀄리티라는 거!
🍽 빅치즈
빅치즈는 내추럴 와인과 스몰 플레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바야. 주문을 하면 물백묵도 가져다주어 와인잔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거나, 간단한 문구를 적으며 꾸밀 수 있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조명, 그리고 LP 음악으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보틀 테이크아웃 시 20% 할인해 주는데,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중에는 칠링 백과 플라스틱 와인잔 2개를 함께 증정하여 피크닉 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
커피보다 디저트가 소문난 카페
AMP COFFEE (출처: 네이버 방문자 리뷰) | 봉봉커피앤디저트
🍰 AMP COFFEE(어뮤즈먼트파크 커피)
성수동에 있을 법한 힙한 카페가 정자동에 오픈했어. 바로 AMP COFFEE라는 곳이야.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플레이팅이 멋진 디저트와 커피 덕에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지. 무엇보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색 디저트 2가지, 토마토 바질 치즈케이크와 참외 바바루아(푸딩) 그리고 가로수길의 도넛 맛집인 ‘모어딥’ 도넛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디저트이니 꼭 디저트 배는 남겨두고 가자.
🍰 봉봉커피앤디저트
커피 하는 남편, 제과하는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봉봉커피앤디저트. 직접 로스팅 한 원두로 커피를 내리고, 수준 높은 디저트로 커피와 디저트 모두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지. 특히 ‘윤해’, ‘코코’, ‘몽돌’ 등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쁜 케이크들이 눈길과 입맛을 사로 잡아. 겉바속쫀 까눌레 또한 맛있다고 하니 꼭 하나씩 쟁여오자.
🍰 모노톤 베이크하우스
모노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카페 외관에 간판 하나 없이 화이트톤으로 심플한 카페야. 하지만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원목 인테리어와 초록 초록한 테라스 뷰에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곳이지. 야외 좌석이 있어 요즘같이 선선한 날에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아. 이곳 또한 디저트가 맛있다는 리뷰가 아주 많은데, 링링 랭랭의 원픽은 당근 케이크라고 해.
에디터 추천 정자동 핫플레이스
희야식당 | 엘틈 코너 마켓
💫 몽자 추천 : 희야식당
희야식당은 한식 요리 주점이야. 한식 주점이라 하면 보통 파전에 막걸리를 판매할 것 같지만, 희야식당은 이곳만의 독특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그중에서도 몽자의 추천 메뉴는 고르곤 초당옥수수전과 매실 고추장 감바스야.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퓨전 한식 요리에 전통주 한잔하기 좋은 곳이야.
💫 메이 추천 : 카페 라삔
탁 트인 창 너머에 푸릇한 풀을 보며 눈 호강할 수 있는 카페 라삔이야. 조용한 분위기 덕에 라삔은 언제나 혼자 공부하거나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가득해. 인테리어 또한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놓아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지. 차분하게 집중하고 싶을 때,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야.
💫 엘리 추천 : 엘틈 코너 마켓
엘틈 코너 마켓이란 이름으로부터 알 수 있듯 이곳은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이자 식료품과 식기류를 판매하고 있는 마켓이기도 해. 그래서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 또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데 와인마다 상세한 설명이 적힌 라벨이 붙어 있어 와알못도 와인 구경에 빠져들게 돼. 브런치 메뉴 중 엘리의 추천 메뉴는 감베로니 감태 링귀네야.
랭랭의 #동네를 소개해줘! 우리 동네의 숨겨진 핫플, 나만 알기 아까운 맛집, 카페를 주말랭이에게 속삭여줘. 알려준 동네는 매월 초 숨은 동네 탐방 코너에서 소개할게. |
written by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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