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풀림 #백두리
날이 풀리고 길가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 놀러 나가기도, 전시를 보러 가기에도 딱 좋은 날씨야. 봄날의 주말에 방문하기 딱 좋은 싱그럽고 푸릇푸릇한 전시들을 소개할게.
백두리 개인전 <빛 수집가>
출처: 백두리작가 인스타그램
가끔 해가 뜰 때나 질 때 창문을 통해 들어와서 벽에 비추는 햇살을 참 좋아해. 그곳만 따뜻한 색이 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말이야. 백두리 작가는 이런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품으로 그려냈어. 나무 사이로 비추는 빛, 그림자가 만들어 낸 풍경 등 사물과 빛의 만남을 다루고 있어. 백두리 작가가 수집한 빛의 광경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가보랭.
- 장소: MARCHH gallery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55나길 7, 1F)
- 기간: 22/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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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림 개인전 <들숨, 날숨>
출처: 풀림 작가 인스타그램
풀림 작가는 이름대로 풀을 그리는 작가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길가의 풀들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어. 풀림 작가는 웅장한 자연 앞에서 크게 숨쉬는 행위가 우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하며 작가의 그림 앞에서도 그런 안정을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있어.
- 장소: 서촌 갤러리 TYA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28 지층)
- 기간: 22/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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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손정민 작가 (출처: 작가 인스타그램) ㅣ 우명하 작가 (출처: 오픈갤러리)
올해 11회를 맞이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늘 개최됐어. 국내외 164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5,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할 수 있어. 아트페어에서는 수천만원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작품을 미리 보고 구매도 할 수 있어. 올해는 세계적인 갤러리 ‘에스더 쉬퍼’와 ‘쾨닉’ 등, 국내 갤러리 중에서도 잘 알려진 가나아트, 국제갤러리, 아트소향 등이 참여한다고 해. 에디터 메이가 좋아하는 손정민 작가, 우명하 작가의 작품도 기대해달랭!
- 장소: BEXCO (부산 해운대구 APEC로 55)
- 기간: 22/4/8~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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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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