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과기술 #이색전시회

쌀쌀한 날씨엔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생활 즐겨볼까? 이번 달에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미래형 전시"를 소개할 게.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을 만나보자랭!

1. 박재훈 <실시간 연옥>

확진자 소식과 취업난, 명품 과소비 등 매일 같이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 누군가에겐 지옥이고 누군가에겐 천국인 모순적인 세상을 박재훈 디지털 조각가가 3D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표현했다고 해.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민낯이 어떻게 디지털로 표현되었을지 구경해보자랭

- [서울 마포] 대안공간 루프(~10/31,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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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은미 <직간접 릴랙-세이숀>

수많은 정보와 미디어 속에서 헤엄치는 듯한 요즘, 가끔씩 뇌를 디톡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 뇌의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꺼보자!는 의미가 담긴 이 전시는 독창적인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뇌 감각을 청소하고 예술로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 우리 함께 뇌톡스하러 가볼까?

- [서울 중구] 을지로 OF(~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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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유진 <안티바디와 싸이킥에너지>

작가의 과거 투병 경험을 모티브로 한 이 전시는 신체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려는 초연적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전기 에너지를 매개로 삼아 소리에 반응하고, 빛을 방출하는 감각 기능을 갖고 있는 설치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 신체와 전기 에너지의 신선한 조합이 궁금하다면 구경해 보자.

- [서울 중구] 을지예술센터(~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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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로시엠윤 <44개 색동 요술봉과 색동아우라2>

스마트폰으로 전시장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색동 요술봉이 공중에 떠다니는 증강현실(AR)이 펼쳐지게 돼. 미션을 통해 내 요술봉을 고르고, 떠다니는 요술봉 중 내 요술봉을 찾아내는 방식이야. 임무를 완료하면 화려한 찰나의 경험을 할 수 있다랭

-[서울 마포구] 화인페이퍼갤러리(1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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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은우 <뇌파 인간 신세계>

뇌에도 목소리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이를 뇌파라고 하는데, 뇌파에 진심인 조은우 작가가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왔어. 나의 뇌파를 사용해서 작품의 스피커, LED, 로봇 프로그램을 조종하면서 설치 작품을 완성시키는 체험형 전시라고 해. 텔레파시 찌리릿~ 느껴보자랭

- [서울 성북] 캔파운데이션(1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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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