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동굴 #노상
덥다 더워~🥵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어. 슬슬 몸도 마음도 지쳐갈 시기인 것 같아. 바로 이럴 때 코에 시원한 바람 한번 넣어주는 게 몸보신 아니겠어? 에어컨 바람 말고, 머리가 띵- 할 정도로 시원해지는 자연으로 떠나보자.
미인폭포 (출처: 삼척시 블로그)
💦 삼척 미인폭포
누가 여기에 뽕따를 풀었나? 밀키스 같기도 한 신비한 색의 미인폭포.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워서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 겨울이면 폭포 모양대로 얼어버려서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지는 이곳. 가는 길이 약간은 험하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갈 것 명심하랭!
💦 제주도 원앙폭포
물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에메랄드빛의 원앙폭포는 외국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곳이야. 여름철에는 들어가서 수영을 할 수 있는데, 작지만 수심이 얕지 않아서 물속으로 스노쿨링을 할 수 있어. 물이 굉장히 차가워서 온몸이 얼음장처럼 시원해질 거야.
💦 구례 수락폭포
일자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에 등목이 가능한 구례의 수락폭포.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도보로 10분 거리이고, 칼봉산을 등산한다면 초보자 코스로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할 수 있어. 산속에 있지만 크기가 커서 웅장한 매력에 압도당할 거야.
💦 포천 비둘기낭폭포
동굴의 그늘로 감싸진 비둘기낭폭포는 멀리서 봐도 물속이 들여다보이는 오묘한 초록색을 자랑해. 동굴에서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살아서 비둘기낭 폭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대. 수영은 금지되어 있어.
활옥동굴 (출처: 네이버 업체 등록 사진)
💦 충주 활옥동굴
100년의 역사를 가진 활옥동굴은 활옥을 채취하던 광산이야. 투명 카약을 타고 노를 저으며 동굴 안을 구경하는 오묘하고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동굴 곳곳에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와인 저장고에서 시음도 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 동굴 안은 추울 정도로 온도가 낮기 때문에 긴팔 겉옷이 필수야.
💦 경기 광명동굴
시원하다 못해 으슬으슬한 광명동굴은 12도의 온도를 유지 중이야. 조명으로 꾸며놓은 공간들이 많아서 포토스팟이 가득해.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좀비 캐슬도 운영하고 있으니 시원함을 두 배로 느끼고 싶다면 도전해보랭🧟♂️
💦 삼척 환선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은 거대한 동굴의 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야. 동굴 내부에 설치된 계단을 오르고 내리며 동굴 구석구석을 탐험하다 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감탄하게 될거야.
💦 정선 화암동굴
1945년까지 금을 캐던 광산인 화암동굴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광부들이 금을 채취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곳곳에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들어 두어서 한 시간 넘는 관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거야. 관람을 마치면 어느새 금광의 역사를 아는 똑랭이가 되어있을 것이다랭!
묵방골정원 (출처: 인스타그램 @iamlydia211)
💦 제주 속골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길목에 발을 담그고 백숙을 먹을 수 있는 제주도 속골. 여름 시즌 2개월만 마을 청년회에서 운영하고 있어. 졸졸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서귀포 바다의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이것이 신선놀음 아니겠어?
💦 청주 묵방골정원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사이 물이 졸졸 흐는 정원에서 바비큐를 먹는 곳, 묵방골정원이야. 고기와 쌈 야채를 셀프 바와 식당 내 매점에서 사 와서 먹는 시스템으로, 그야말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밤에는 알전구들이 은은하게 빛나서 더욱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
💦 양주 참이맛감자탕
장흥골이라는 이름으로 계곡에 노상을 펴고 먹는 백숙집이었던 이곳은, 지금은 물을 끌어와서 발을 담그고 먹는 참이맛감자탕으로 변신했어. 메뉴에는 백숙이 여전히 있다는 꿀팁. 한국인의 계곡+백숙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봐.
💦 용인 팔도사나이
계곡 ‘느낌’ 내며 백숙 먹을 수 있는 또 한 곳, 팔도사나이야. 돌로 된 계단식 바닥에 물이 콸콸 흐르고 있어서 물소리 좋은 계곡에 앉아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야. 백숙 한 마리에 죽까지 먹으면 여름 몸보신 끝-
written by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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