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잡지클럽 #책바 #연남5701
이번 주말엔 이틀 모두 비가 온다고 해. 소중한 주말에 비라니, 조금 속상한 마음이 드는걸? 그렇지만 추적추적 비 오는 날만이 주는 분위기도 있어. 그리고 비가 오는 날 그 장소의 매력이 더욱 살아나는 곳들이 있지. 이번 주말엔 그곳들에서 운치 있는 시간을 보내면 어때?
잡지의 세계로 풍덩, 종이잡지클럽
(출처: @the_magazine_club)
5,000원이면 하루 종일 잡지를 읽을 수 있는
종이잡지클럽!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는 많이 가봤지만 잡지는 조금 생소하지? 나도 잡지를 많이 읽어보진 않아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종이잡지클럽의
인스타그램을 보고선 여긴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바꿨어. 사장님이 잡지마다 코멘트를 남겨 놓으셨는데, 잡지 안에 있는 콘텐츠의 주제가 흥미롭고 내용도 꽤 깊이 있더라고! 나에게 잡지란 미용실에서 시간 때울 때 보던 온갖 광고로 도배된 잡지였는데 그 편견이 완전히 깨졌어. 처음 잡지를 접하는 사람도 관심사를 말하면 사장님이 이에 맞는 잡지를 큐레이션 해준다고 하니 잡지에 흥미가 생겼다면 꼭 가보길 추천할게. 비 오는 날 눅눅한 잡지 냄새와 함께 잡지의 세계로 푸욱 빠져봐~
혼술혼독 책바
(출처: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책바 방문자 리뷰)
으른인 우리는 북카페 대신
책바 어때? 책이 쌓여있고 술이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심야 책방이자 바야. 혼술혼독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장소지. 메뉴판도 책바답게 소설, 에세이, 시 등 어떤 장르의 책을 읽는지에 따라 무슨 술을 마셔야 하는지 추천해 주고 있어. 내가 읽는 책이 에세이라면 에세이에 알맞은 술을 고를 수 있는 거야. 정말 센스 넘치지? 아, 이곳은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니 주말에 방문하려면 토요일에 다녀와!
비가 내리고 재즈가 흐르면~ 연남5701
(출처: @yeonnam5701)
왜 그런 곳 있잖아. 너무 매력적인 곳이라 정말 잘 됐으면 하면서도 아무도 안 왔으면 하는 곳. 여긴 정말 나만 알고 싶은 곳인데, 특별히 랭랭이들에게 소개할게! 재즈 공연을 보면서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와인바
연남5701 이란 곳이야. 재즈 공연을 하는 바는 입장료를 받기도 하는데 이곳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어. 공연은 또 얼마나 기가 막히게?
인스타그램에 공연 영상이 있으니 꼭 한 번 봐봐. 재즈와 와인이라니 분위기에 녹아 버릴 것 같아. 이번 주 주말 공연 스케줄도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에 고정되어 있으니 참고하랭!
written by 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