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프글렛 #머스타드 #소울보이 #폼페트
앞으로 매달 첫번째 주말에 <숨은 동네 탐방> 코너가 찾아온다랭! 이 코너는 아직 유명하지 않지만 매력있는 숨은 동네를 찾아 소개하는 공간이야. 북적이고 뻔한 장소를 벗어나, 낯선 동네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해볼까?
첫 번째 동네는 서울 금호동이야. 금호역이나 신금호역에 내려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해. 도무지 뭐가 없을 것 같은 이 동네에는 핫하고 작은 가게들이 하나 둘 생겨나는 중이야. 찾다 보니 매력적인 곳이 많아서 ‘여기, 나만 몰랐던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니까. ‘금리단길’이 될 날이 멀지 않은 듯한 곳. 이번 주말에는 금호동의 매력에 빠져보자.
낮에는 여기서 놀자. 카페와 책방
크로플의 원조. 작년 크로플 열풍을 이끌었던 장본인이야. 블랙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크로플 못지않게 맛있는 커피 메뉴들도 추천할 만해.
큰 유리창을 뚫고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 우드톤의 아늑한 인테리어에 마음이 편해져. 커피도 맛있지만 쿠키도 인기 메뉴야.
간단히 때우는 샌드위치가 아닌, 든든한 디시로서의 샌드위치를 파는 곳. 캐롯에그 샌드위치 등 평범하지 않은 메뉴를 만날 수 있어.
말이 많은 고양이 까순이가 있는 책방. 일요일은 휴무, 토요일은 8시까지 영업해.
밤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바에서 먹고 마시기
주택가 계단을 마주 보고 위치한 소울보이는 영화의 한 장면에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을 풍겨. 계단을 올려다보고 마시는 와인은 어떤 맛일까? 음악이 미쳤다고 소문난 음악 맛집이기도 해.
내추럴 와인바 + LP바 + 라이프스타일샵 = 폼페트. 운이 좋으면 디제이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일요일은 휴무, 3시부터 오픈하니 낮술이 가능해. 온라인샵도 운영중이야.
깔끔한 한식 안주와 다양한 전통주 라인업을 갖춘 곳. 10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아.
와인잔에 맥주를 따라주는 이곳은 자연 발효해 신맛이 특징인 벨기에 맥주 람빅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안주는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외부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어.
내추럴 와인과 주인 부부가 직접 만드는 샤퀴테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원 테이블에 좌석이 5개뿐인 공간이라서 예약은 필수야. 아쉽게도 현재 7월까지는 예약이 마감됐어.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 8월 예약을 받는 중이랭~
*샤퀴테리: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이르는 말로, 하몽, 프로슈토, 살라미, 리예트, 잠봉 등이 이에 속한다.
written by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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