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비추는 등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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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쯤이면 돌아오는 등불 축제!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취소되고, 청계천 서울빛초롱 축제는 소식이 없어. 하지만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등불 축제를 찾아왔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고😉 자 그럼 가을밤 산책을 떠나볼까?

청계천 대신 노원 당헌천 달빛산책

서울 노원구에서 달빛을 메인 테마로 한 달빛산책 등불 축제를 개최했어. 달빛이 메인 테마인 만큼 당현천 위에는 둥근 보름달이 둥실 떠있어. 이미 추석은 지났지만, 다시 한번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야 할 것 같지? 특히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서 축제 기간과 행사 구간을 2배 이상 늘렸다고 해. 그래서 북적북적한 사람들 걱정 없이 비교적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거야. 

수원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물빛향연

수원천에서 이번 주 금요일부터 3일간 믈·빛 향연 축제를 연다고 해. 개인적으로 수원은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해. 수원을 둘러싸고 있는 화성과 화성행궁의 야경은 그 어떤 야경에도 뒤지지 않지. 이번 믈·빛 향연은 수원의 밤을 더 아름답게 빛내줄 거야. 오직 랭랭이들을 위한 믈·빛 향연 축제를 배로 즐길 수 있는 꿀팁 하나 줄게. 원래 10월 30일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