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캉스 #숲속트래킹 #건강푸드 #불멍
우울한 소식이 유독 많았던 2020년, 그래서인지 더 쉽게 지치고, 무기력 해지는 것 같아. 그래도 이 힘겨웠던 2020년도 4분에 3만큼이나 잘 살아왔으니, 이제 나에게 쉼을 선물해 주어도 좋지 않을까? 자연 속에서 어떤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쉴 수 있는 곳, '힐링 여행' 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을 소개해볼까 해. 바로 강원도 홍천에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이야. 이곳에서 힐링하며 보내는 하루를 같이 떠나볼까? :)
Tip. 뚜벅이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 🚌 매일 1회, 잠실 <-> 힐리언스 선마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편도 3,000원, 왕복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어. 자세한 이용방법은 여기를 참고해. |
PM 3:00 체크인, 숲캉스 숙소부터 구경하자
힐리언스 선마을의 객실은 숲속 힐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건축되었어. 탁 트인 숲 뷰를 볼 수 있도록 통유리 창이 있고, 천장에 나있는 창문으로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고, 밤에는 반짝이는 별과 달을 볼 수 있어.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테라스 흔들의자에 앉아 숨을 돌려 보도록 하자. 객실마다 구조가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
Tip. 핸드폰은 잠시만 안녕, 디지털 디톡스📱 힐리언스 선마을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핸드폰 송/수신이 되지 않아. 그래서 핸드폰은 물론이고, PC도 사용할 수 없지. 객실 내에는 TV와 냉장고도 없어. 우리에게 여가 필수품이기에 불편할 수 있겠지만, 하루쯤은 디지털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보면 어떨까? 디지털에 집중했던 시간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나에게 더욱 집중하게 되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야. |
PM 4:00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트래킹
힐리언스 선마을은 10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어. 피톤치드를 가득 내뿜는 잣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걸어보자.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청량한 공기를 맘껏 들이 마시고, 초록 초록한 나무를 보면 나도 모르는 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 거야.
Tip.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디지털이 없어도 충분한 이유! 바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디지털이 주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야. 숲 체험, 요가, 명상 같은 데일리 프로그램부터 9월에만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힐리언스 선마을이 선사하는 힐링을 제대로 만끽하길 바라. |
PM 6:00 소박하고 건강한 저녁 식사
건강 푸드를 연구하는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준비한 저녁 식사로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이야. 친환경 식재료와 로컬 푸드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고, 인공 조미료 대신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내. 이미 맵고 짜고 단 맛에 길들여진 우리의 입맛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 하지만 천천히 꼭꼭 씹어 먹다 보면 자극적인 맛에 가려져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야.
Tip. 30분 모래시계⏳ 바쁘게 살다 보니, 혹시 밥도 허겁지겁 빠르게 먹는 습관이 자리 잡지 않았니? 이런 사람을 위해서 힐리언스 선마을은 식사 시간에 모래시계를 제공하고 있어. 모래가 모두 떨어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이곳에선 적어도 30분 동안 여유롭게 식사를 해보도록 해. 음식의 맛도 더 섬세히 느낄 수 있고, 소화 기관의 부담도 줄여줄 거야. |
PM 8:00 모닥불 앞에서 불멍하기
이제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야. 저녁엔 제법 쌀쌀해진 요즘, 모닥불이 참 잘 어울리는 날씨야. 따뜻한 모닥불을 피워 놓고 아무 생각없이 불멍도 때리고, 모닥불에 구운 감자와 고구마를 먹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어봐.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거야.
written by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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