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100년 전 베일에 싸여있던 이야기

주말에 덕수궁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단순히 건물만 보는 줄 알았는데, 해설사님이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설명해 주셔서 훨씬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석조전과 정관헌 같은 건물들이 왜 그 시절에 세워졌고, 그 속에 어떤 시대적 아픔과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걷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고, 덕수궁이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근대사의 증언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정말 추천합니다!

박아름

너무 좋았어요! 몰입도 장난아님. 끝나고 나서도 알려준대로 한참을 더 둘러보고 왔어요! Y랑 함께합니다!

박수빈

이런 투어를 진행한 것은 정말 처음이라서 시작하기전 까지도 긴가민가 했지만 이어폰을 끼고 Y님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빠져들어서 너무나도 재밌는 시간 이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시는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만약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장재준

정말 너무너무 힐링되고 재밌었어요 몰입감도 좋구 선생님도 너무 말도 잘하시구 인간성도 좋으시구 다음에 또 참여해보고싶어요 정말 강추입니다~~

김시온

혼자 갔어요! 부끄러워서 사진도 못 찍을 뻔했는데 ‘남는건 사진이다’ 라고 응원해주신 Y와 같이 참여한 분들 덕분에 많이 남긴 것 같아요. 아관파천이며 을사늑약이며 텍스트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생생한 연기로 알게 되어 마지막엔 소름마저 돋더라구요. 비록 대한문 바깥의 시위가 계속 되어 여러 입력값으로 인해 힘든 면도 있었지만 마지막엔 시위를 잊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생기면 좋겠어요. 저 이거 참여하려고 목포에서 간거거든요🥹

이승희